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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통산 4회 우승에 빛나는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60년 만에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스웨덴에 졌던 이탈리아는 러시아로 가기 위해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였습니다.
하지만 소득이 없었습니다. 전 후반 통틀어 27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안쪽으로 향한 공은 6개에 불과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마지막 코너킥 기회에 선 명 골키퍼 부폰까지 공격에 가담했지만,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1무 1패로 스웨덴에 밀리며 15회 연속 월드컵 진출의 꿈도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조르조 키엘리니/이탈리아 수비수 : 우리 세대에서 월드컵 탈락은 생각지도 못한 일이어서 너무 슬픕니다. 1차전 패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고개를 떨구고 눈물까지 흘린 부폰은 키엘리니와 데 로시 등 2006년 월드컵 우승의 주축 멤버들과 함께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60년 만에 월드컵 진출이 좌절되자 팬들은 망연자실했습니다.
[마르코 지오다노/이탈리아 축구팬 : 이탈리아 축구가 강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스웨덴이 월드컵 나가는 것을 우리는 집에서 볼 판입니다.]
29개의 러시아 월드컵 진출팀이 결정된 가운데, 이제 남은 티켓 3장의 향방은 모레(16일)까지 모두 가려집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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