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평창올림픽 휴전결의 채택 환영…성공개최 적극 노력"

외교부 대변인 논평 "평화의 올림픽 만들려는 정부 의지 반영"

외교부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정부는 뉴욕에서 13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총회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올림픽 휴전 결의'가 국제사회의 지지 속에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4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논평에서 이같이 밝힌 뒤 "특히, 금번 결의에 평창동계올림픽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증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은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의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평은 이어 "금번 결의 채택은 지난 9월 대통령의 유엔 총회 기조연설 및 평창 홍보행사 등을 계기로 확산되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제사회 내 관심과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정부는 앞으로도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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