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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의 주요 뉴스 아침 리포트
○ 타이틀 잃더니 3주 만에
지난 5일 UFC 217에서 13개월 만에 타이틀 방어전을 치러 조르주 생피에르에게 챔피언벨트를 빼앗긴 마이클 비스핑이 3주 만에 다음 경기를 갖는다.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앤더슨 실바 대신 오는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2 메인이벤트에서 켈빈 가스텔럼과 맞붙는다. 챔피언이 아닐 때, 더 챔피언 같은 미스터리 한 비스핑.
○ 6개월 만에 재대결
프랭키 에드가의 부상으로 조제 알도가 타이틀 도전권을 받았다. 다음 달 3일 UFC 218에서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에게 도전한다. 6개월 전만 해도 알도가 챔피언, 할로웨이가 도전자였지만 리턴매치에서 위치가 바뀌었다. 알도는 명예 회복을 할 수 있을까, 아니면 확실한 2인자로 떨어질 것인가?
○ 그의 승리를 바라
12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0에서 앤서니 페티스에게 이긴 더스틴 포이리에는 다음 상대로, 지난 5월 노 콘테스트로 승패를 가리지 못한 에디 알바레즈를 원한다. 알바레즈는 다음 달 3일 UFC 218에서 저스틴 게이치와 맞붙는다. 포이리에는 "알바레즈가 이기길 바란다. 그래야 우리가 마무리하지 못한 경기를 가질 수 있다. 난 알바레즈와 경기에서 승리를 강탈당했다"고 말했다.
○ 마음이 부러진 것
더스틴 포이리에는 기자회견에서 "앤서니 페티스의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하기 보다 의지가 부러졌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내 생각이다. 페티스에게 큰 문제 없길 바란다. 여러 차례 테이크다운을 허용하고 얼굴에 상처가 나자 점점 마음이 꺾였다. 내가 강하고 톱포지션에서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깨달으면서 경기가 기울었다. 그는 내게 서브미션 기술도 넣을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 보너스의 주인공
UFC 파이트 나이트 120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의 주인공은 메인이벤트를 장식한 더스틴 포이리에와 앤서니 페티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는 KO승을 거둔 맷 브라운과 하파엘 아순사오가 받았다. 4명의 보너스 금액은 각 5만 달러(약 5,500만 원).
○ 아직 끝나지 않았어
디에고 산체스는 맷 브라운의 팔꿈치에 정신을 잃고 KO패 했지만 "난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했다. 산체스는 2011년부터 5승 7패. 최근 3패는 모두 (T)KO로 진 것이다. 누가 말려야 되는 거 아닌가?
○ 드디어
주니어 알비니에게 판정승하고 5연패를 탈출한 안드레이 알롭스키는 안도의 한숨. "드디어 내 고된 훈련이 결실을 맺었다. 아주 오랜만에 작전을 고수하며 싸웠다. 100% 완벽하지 않았다. 그러나 95%는 된다. 아메리칸 탑팀 코치들은 클린치를 하지 말라고 했지만 난 몇 차례 클린치를 했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
○ 기저귀 찬 아기(Baby)
주니어 알비니는 안드레이 알롭스키에게 판정패했지만, UFC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리복 파이트 쇼츠(반바지)가 특이하게 보였기 때문. 여러 팬들은 "마치 기저귀 같다"고 말한다. 게다가 알비니의 별명은 '아기(Baby)'다. 캐릭터 확실하게 잡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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