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12일 열린 ‘제14회 스포츠서울 마라톤대회’의 ‘에너스킨’ 부스에서 각 코스를 뛰고 온 참가자들을 위해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수기자 purin@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스포츠과학이 발달한 요즘 달리기를 즐기는 달림이들은 기록 향상 및 부상 방지를 위해 전문 스포츠웨어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1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스포츠서울 마라톤대회’에서는 각 코스 참가자들에게 종아리 슬리브 제품 ‘에너스킨’이 제공돼 호평을 받았다. ‘에너스킨’은 스포츠서울 사무국이 지난 2003년부터 마라톤 개최한 경험과 분석을 통해 선정한 기념품으로 참가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10㎞를 뛴 참가자들은 ‘에너스킨’의 효과에 대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조우진(25·서울 신도림) 씨는 “농구할 때 이런 제품을 착용하고 운동한 적 있다”면서 “마라톤에서는 근육을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서 경련이 오지 않았다. 또 이 제품 덕분에 뛰면서도 추위를 느끼지 않고 상쾌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추교철(37·서울 방배동) 씨는 “타사 제품을 착용하고 마라톤을 뛰어 본 적이 있는데 이번에 뛸 때가 훨씬 편했다. 성능이 매우 우수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대윤(34·서울 한남동) 씨는 “오늘 처음 착용하고 뛰어봤는데 몸이 훨씬 가벼운 느낌이었다. 땀 흡수도 잘 돼 기록 향상에 도움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날 ‘에너스킨’에서는 선문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을 초청해 마라톤 참가자들을 위한 테이핑과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마사지를 받은 간다인(30·서울 관악구) 씨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내일 일상 생활하는데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시원하고 좋았다”라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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