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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종합]`마녀의 법정` 정려원X김여진, 전광렬에 당해 검사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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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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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마녀의 법정' 허성태가 전광렬에게 살해당했다.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극본 정도윤/연출 김영균, 김민태) 10회에서는 조갑수(전광렬 분)가 백상호(허성태 분)를 죽이고 영파시장에 당선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지숙(김여진 분)과 마이듬(정려원 분)은 검사를 그만둬 경악을 자아냈다.

이날 백상호는 마이듬을 찾아갔다. 그는 곽영실(이일화 분)이 14년 전 죽은 사실을 고백하며 모든 사실을 자백하고 죗값을 치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백상호는 “우리 민호만은 살려주십시오”라고 애원해 마이듬에 분노를 안겼다.

이후 마이듬은 곽영실이 안치된 납골당을 확인했다. 하지만 곽영실은 무연고 사망자로 처리돼 이미 유골조차 뿌려 사라진 상태였다. 이에 마이듬은 여진욱(윤현민 분)에게 “무슨 짓을 해서든 당신 어머니 잡아넣을 거다. 여검도 내 눈앞에 띄지 마라”고 선전포고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후 여진욱은 마이듬이 증거를 조작한 사실을 알았다. 마이듬은 여진욱에게 “현지수가 전화했었다. 안태규가 공수아 때린 장갑 자기가 갖고 있었다고”라고 말했지만, 여진욱은 마이듬의 독단이라며 민지숙에게 모든 사실을 보고했다.

이에 민지숙은 마이듬에게 “네 독단으로 공수아 재판 망칠 거란 생각 안 해봤어?”라고 다그쳤다. 하지만 마이듬은 안태규(백철민 분)가 주범이 맞고, 백민호(김권 분)를 일단 살인죄에서 빼내야 곽영실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득했다. 결국 민지숙은 마이듬이 공수아 사건에서 빠지는 것을 조건으로 증거 조작을 묵인했다.

하지만 안태규의 장갑이라는 증거가 있음에도 재판은 순조롭게 흘러가지 못했다. 허윤경(김민서 분)이 백민호의 너클을 조작해 증거로 제출했기 때문이었다. 백민호는 재판장에서 “난 저런 거 본 적도 없다”며 큰소리치다 끌려 나갔고, 이후 백상호에게 “난 이제 끝났다”며 절망했다.

이에 백상호는 조갑수에게 “비밀수첩 드릴 테니 증거영상 달라”며 거래를 제안했다. 하지만 조갑수는 비밀수첩을 받고 백민호를 살려주는 대신 백상호에 모든 죄를 뒤집어쓰라고 말했다. 결국 백상호는 자신이 마이듬에게 협박을 당해 증거를 조작했다는 자술서를 썼고, 그 뒤 조갑수에 살해당해 경악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백민호는 주범으로 찍혀 징역 18년 형에 처해졌다. 이와 달리 안태규는 방조죄만 인정받아 3년형에 처해져 분노를 더했다. 게다가 조갑수는 영파시자의 후보로 당선됐고, 민지숙은 마이듬을 대신해 모든 책임을 지고 사표를 냈다.

마이듬은 뒤늦게 모든 사실을 알고 절망에 빠졌고, 여진욱의 집에서 짐까지 뺀 후 종적을 감췄다. 이후 극 말미에서는 3개월이 지난 후 마이듬이 피의자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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