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장나라X손호준, 임지규 실체 밝히고 습격 당했다 (종합)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고백부부' 장나라와 손호준이 임지규와 이도연의 관계를 막았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에서는 최반도(손호준 분)와 마진주(장나라 분)가 힘을 합쳐 박현석(임지규 분)을 응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반도는 마진주와 정남길(장기용 분) 사이를 질투했다. 정남길이 동생을 주려고 산 옷이라고 하자 최반도는 "그게 말이 되냐. 뻔한 거짓말하지 마라"고 조롱했다. 이에 정남길은 "맞다. 이거 진주 주려고 산 거다. 잘 입어라"며 마진주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놀란 마진주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2017년에 최반도가 영업하는 병원장이 되는 박현석은 마진주에게 껄덕댔다. 마진주는 최반도를 찾아가 "도대체 박현석 뭐냐"고 물었다. 최반도는 "걔가 원래 나쁜 놈이다. 너는 세컨드쯤 될 거다"라며 최악의 병원장이 될 거라고 알렸다.

이에 마진주는 분노했다. 그러다 너무 자세하게 알고 있다는 생각에 "너 혹시 걔 딱까리였냐"고 물었다. 최반도가 당황하자 마진주는 "너 참 가지가지 했다"라며 2017년 치열하게 살던 최반도를 떠올리며 안타까워했다. 최반도는 이참에 박현석의 실체를 털어놨다. 병원장이 박현석은 불륜을 저지르고 최반도에게 내연녀 관리까지 시켰다.

이를 들은 마진주는 최반도에 복수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용만 당하는 김예림(이도연 분)과 박현석이 이어지지 않게 계획을 짰다. 최반도는 박현석 앞에서 마진주자 재벌 딸이라고 거짓 소문을 냈다.

박현석은 바로 마진주에게 접근했고, 둘은 의대생의 밤에 함께 가기로 했다. 하지만 미심쩍게 생각한 박현석인 김예림에게 마진주의 존재를 물었고, 그 재벌가에는 딸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의대생의 밤에서 박현석은 마진주에게 "너 뭔데 나한테 접근한 거냐"라며 난간에서 그를 때리려고 했다. 이때 박현석의 세컨드 여자친구들이 몰려왔다. 알고 보니 최반도가 박현석이 문어다리를 걸친 여자친구들을 불러모았던 것.

결국 박현석의 실체가 드러났다. 김예림은 박현석에게 이별을 고했고, 마진주는 박현석의 급소를 발로 차며 통쾌한 복수를 펼쳤다.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최반도는 마진주의 팔에 상처가 난 걸 발견했다. 약을 발라주며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진주는 "어떻게 그런 일을 참고서 바보처럼 일을 했냐"고 말했다. 그러다 두 사람은 미래 일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최반도와 헤어진 마진주는 집에 돌아가는 길에 박현석으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한편, KBS2 금토드라마 '고백부부'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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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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