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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K리그]전북, 강원에 4-0 대승…제주 잡으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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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내년 ACL 출전권 획득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전북은 22일 춘천송암레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에서 로페즈, 이승기, 에두, 이동국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20승(9무6패 승점 69)째를 신고한 선두 전북은 같은 시간에 승리를 거둔 2위 제주유나이티드(승점 65)와의 승점 차를 4로 유지했다.

오는 29일 전북과 제주의 맞대결을 통해 전북의 우승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전북이 승리하면 승점 차는 7로 벌어져 남은 두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또 최소 3위를 확보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전북의 이재성은 도움을 3개나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동국은 팀의 4번째 골로 통산 199호골(리그)을 기록, 200골에 한 골만 남겼다.

공격자원 김신욱과 에델이 나란히 경고누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전북은 전반 6분 만에 로페즈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1-0으로 전반을 앞선 전북은 후반 11분 이승기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고 후반 25분 에두의 쐐기골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로페즈의 패스를 받은 이동국이 왼발 슛으로 4번째 골을 맛봤다.

제주는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 울산현대와의 경기에서 후반 7분에 터진 마그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최하위로 강등 위기에 몰린 광주FC는 상주상무를 1-0으로 잡고 일단 한숨을 돌렸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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