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헌 만루포 가동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0일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2회초 1사 만루 두산 1번 민병헌이 만루 홈런을 친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2017.10.20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0으로 앞선 2회 초 1사 만루 기회에서 민병헌은 NC 선발 투수 에릭 해커의 초구인 시속 133㎞의 체인지업을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민병헌의 포스트시즌 첫 만루홈런이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4번째 그랜드슬램이자 역대 포스트시즌 15번째 만루포이기도 했다.
이로써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만 만루홈런이 4개나 나오게 됐다. NC 모창민이 롯데 자이언츠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 연장 11회에 만루포를 쏜 것을 시작으로 플레이오프 들어서는 1차전에서 NC 재비어 스크럭스, 2차전에서 두산 최주환이 차례로 만루포를 날렸다.
포스트시즌에서 만루홈런 4개는 역대 최다다. 종전 기록은 1개였다. 단일 시리즈는 물론 단일 포스트시즌에서조차도 만루홈런이 두 개 이상 터진 적은 없었다.
창원=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모바일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카카오 플러스친구] [모바일웹]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