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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빙속여제' 이상화, 여자 500m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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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평창 동계올림픽 시즌 스타트를 잘 끊었다. 제52회 전국 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중앙일보

이상화 &#39;좋은 기록일 거야&#39; (서울=연합뉴스) 조현후 인턴기자 = 20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39;제52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 선수권대회&#39; 여자 500m 2차전 경기에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경기를 마치고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2017.10.20 w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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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는 20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 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8초2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18일 1차 레이스에서 38초52로 1위 자리에 오른 이상화는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1차 레이스보다 빨리 달리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1,2차 레이스 성적 중 좋은 성적으로 순위를 가리는 이번 대회 규정에 따라, 그는 2차 레이스 성적으로 우승했다.

이상화는 이미 올해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따내 우선 선발자로 새 시즌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상화는 다음 달부터 열리는 1~4차 월드컵 대회에 출전해 평창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ISU 월드컵 여자 500m는 총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상화와 김현영, 김민선, 박승희(스포츠토토)가 출전권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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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39;자신만만 1등&#39; (서울=연합뉴스) 조현후 인턴기자 = 20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39;제52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 선수권대회&#39; 남자 1,500m 결승에서 이승훈(대한항공)이 1위로 경기를 마치고 지퍼를 내리고 있다. 2017.10.20 w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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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황제' 이승훈(대한항공)은 이날 남자 1500m에서 1분49초07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이로써 월드컵 대회 남자 1500m, 5000m, 1만m, 매스스타트, 팀 추월 등 5종목 출전권을 가져갔다.

차세대 빙속 스타로 꼽히는 김민석(평촌고)은 1500m에서 1분49초17로 2위를 차지해 월드컵 출전권을 땄다. 3위는 1분49초59를 기록한 주형준(동두천시청)이 차지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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