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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단독] 쥬얼리 출신 조민아, 악플러 10명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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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조민아 SNS

제과점을 운영 중인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조민아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민주의 서정욱 변호사는 16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도를 넘은 악플과 모욕적 표현들에 조민아 양이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못한 지인들이 고소를 권유, 법무법인에 도움을 청했다"며 "악플러 가운데 지속적으로 해당 행위를 지속한 10명에 대해 법적대응하기로 결정했다"고 고소의 취지를 밝혔다.

조민아는 현재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를 운영 중이다. 사업가 변신에 성공한 이후, 가격이나 위생 관련 논란들에 대해 적극 해명해왔다. 그러나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조민아 아뜰리에 측과 방문 고객 간의 설전 내용이 공개되며 또 한 번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고소에 앞서 지난달 조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뜰리에 공식 계정으로 받은 악성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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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조민아 SNS


당시 조민아는 "조민아 아뜰리에 클래스 카톡은 베이킹클래스 수강상담 및 신청을 하는 공간이지 본인들의 자격지심과 모자란 성품을 드러내는 공간이 아닙니다"라며 "심지어 새벽 12시 40까지 비정상적인 카톡 700개를 넘게 받으면서 실제 베이킹클래스를 상담하려고 하는 수강생들마저 상담을 못받고 영업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이래놓고 즐겁습니까?"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더불어 그는 "한 달 전에도 경찰서 다녀왔는데 제가 바쁜 시간 쪼개서 사이버수사대 또 가야겠습니까?"라고 적으며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를 암시했다.

오랜 시간 동안 조민아는 베이커리에 대한 비판을 넘어 모욕적인 댓글과 메시지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극심한 심적 고통 호소에 주변에서 악플러 고소를 권했고, 결국 칼을 빼들었다는 전언이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홍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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