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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컴퓨터 본체로 전병 굽는 기상천외한 사무실 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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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미즈 예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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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있는 도구를 가지고 요리를 선보이는 중국인 유튜버가 세계적으로 화제를 끌고 있다.

미즈 예(Ms Yeah)라고 불리는 이 중국인 유튜버가 3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Ms Yeah Official Channel’에 게재한 ‘Making Chinese Crepe on COMPUTER CASE?!’라는 제목의 영상이 아직까지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 되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영상 속에서 미즈 예는 조용한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다 말고 컴퓨터 본체를 꺼내든다. 본체를 꺼내든 미즈 예는 능숙한 솜씨로 본체를 분리하기 시작했다. 깔끔하게 본체를 분리한 미즈예는 책상 위에 있는 나무 화분을 분리해 본체 속에 불을 피웠다. 이후 사무실 책상 위로 음식 재료들을 준비한 미즈 예는 본체 위로 중국식 전병을 능숙하게 구워냈다.

미즈 예는 이것 말고도 사무실에서 다리미로 고기를 굽고 정수기를 이용해 국물 요리를 하는 등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요리를 해냈다.

미즈 예의 이러한 영상들은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동남아권 국가에서도 인기를 끌며 유튜브 채널 운영 시작 1년 만에 7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거듭났다.

미즈 예는 자신의 인기 비결 첫 번째로 창의력을 꼽았다. 사무실에 있는 도구들을 이용해 요리를 한다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영상에서 새로운 재미를 준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말을 하지 않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을 꼽았다. 말을 하지 않고 행동으로 모두 이해시키기 때문에 다른 국가의 팬들까지도 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어 인기를 끌 수 있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미즈 예는 창의력 넘치는 유튜브 영상으로 한화 85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며 활동 중이다.

IMI팀 손현지 기자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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