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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산이, 아이린 어깨에 팔 올리고 관객에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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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래퍼 산이(사진)가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는 '아이린 IRENE_핫팩 손에 꼭 쥐고 대본 연습_한국베트남 우정슈퍼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14일 안산호수공원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우정슈퍼쇼' 진행자로 나선 산이와 아이린의 모습이 담겼다.

세계일보

영상 속 산이(사진 왼쪽)는 아이린(사진 오른쪽)의 어깨에 팔을 올리고 관객석의 팬들을 향해 '메롱' 포즈를 취했다. 아이린은 예상치 못한 산이의 행동에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또 산이는 '못 먹는 감' 노래를 부르던 중 "멍청한 사내놈들에게 스캐너 한번 훑어만 줘도 널 위해 대출하려 할 걸", "이런 실물깡패" 등의 가사를 부르며 아이린을 향해 손가락질하는 듯한 자세를 했다.

이러한 산이의 행동에 대해 네티즌들은 "불필요했던 신체접촉이며, '메롱'은 팬을 향한 조롱 같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후 산이의 인스타그램에는 "산이 사과해" 등 네티즌들의 비판 댓글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는 상황.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이정도는 장난 일 것 같다"며 비난 여론은 과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산이 인스타그램 캡처(위), 유튜브 'supershinstudio' 화면 캡처(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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