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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돈 스파이크’ 이름 뜻, 돈가스+스파게티+스테이크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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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돈 스파이크 인스타그램


작곡가 돈 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급이 다른 고기 먹방을 선보인 가운데, '돈 스파이크'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방송된 '미우새'에서 돈 스파이크는 자신의 집에 초대한 박수홍, 윤정수를 위해 스테이크를 준비했다. 특히 돈 스파이크는 소금, 후추, 송로버섯 오일, 버터 등으로 생고기를 직접 구워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돈 스파이크는 목장갑 위에 비닐장갑을 끼고 고기를 뜯어 먹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기 먹방에 감동받은 누리꾼들은 돈 스파이크의 이름이 '돈가스', '스파게티', '스테이크' 이름이 합쳐진 게 아니냐고 의견을 내놨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돈'이 돼지 돈(豚)일 거라고 추측했다.

이러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이미 돈 스파이크도 알고 있었다. 지난 2015년 11월 17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서 돈 스파이크는 "제 가명을 사람들이 돈가스, 스파게티, 스테이크라고 한다"고 말하며 흡족해했다.

하지만 '돈 스파이크'의 진짜 뜻은 따로 있다. 2013년 6월 2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돈 스파이크는 "음악 쪽 일을 하면서 거친 매니저분들과 일하다 보니 이름을 세게 지었다"며 "돈은 돈키호테에 들어가는 남자 이름이고 스파이크는 '긁다'라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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