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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V라이브 종합] "1위하면 상의탈의"..케이윌, 본격 컴백 알린 파격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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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소영 기자] 케이윌이 꽉 찬 팬서비스로 공백을 채웠다.

케이윌이 26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풍성한 라이브 무대부터 앨범 소개까지 확실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케이윌의 컴백은 지난 2015년 3월 발표한 ‘RE:’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이에 그는 "이번에는 '미필적고의'라는 곡으로 돌아왔다"라며 "신나는 곡인데 발라드곡 가지고 나오면 좋겠지면 신나는 노래도 좋아하시니까"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특히 그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히며 "처음으로 공식 팬클럽이 만들어졌다.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은 모두 그 분들이시다"라며 뿌듯함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케이윌은 곡 설명을 하며 이번 앨범에 대한 남다른 고민을 드러낸 바. 마지막 트랙인 'Here I Am'은 파트 2를 암시하는 곡이라고 예고하며 "이번 앨범 나오기까지 2년 반이 걸렸는데 그동안 방송이나 크게 노출이 됐던 경우가 없는 것 같아서 한 번 시작하면 (활동을) 많이 하려고 했다"라며 "연말에 별 일 없다면 콘서트를 할 텐데 파트2를 신경 쓸 겨를이 없는 상황이다. 적응하면 파트2 작업을 해서 되도록 빨리 목표는 내년 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의 제목은 '실화'. 이에 케이윌은 "이번 노래 다 제가 겪어봤던 경험들이다"라며 "저도 어딘가 서성여본 적도 있고, 한참을 돌아 '왜 이제 알았을까' 했던 적도 있고"라며 가사를 인용해 재치있게 앨범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앨범인 만큼 1위 공약도 남달랐다. 케이윌은 "열심히 다이어트 하고 있다. 만약에 차트 석권을 하면 열심히 운동해서 콘서트 때 하의 탈의를 하겠다. 농담이고 상의 탈의를 한 번 해보겠다"고 약속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생각도 고민도, 걱정도 많았는데 오픈돼서 홀가분하고 응원해주시는 모습 보니까 힘도 생긴다. 활동 하는 동안 콘서트까지 이어서 열심히 건강하게 노래하겠다"/ jsy901104@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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