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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팝업★]"첫 지상파 주연"…김소혜, 단막극으로 펼칠 꽃길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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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P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소혜가 지상파 첫 주연으로 데뷔한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1’을 통해 프로젝트 걸그룹 ‘I.O.I(아이오아이)’로 데뷔했던 김소혜가 드디어 지상파 첫 주연작으로 본격 연기 데뷔한다. 김소혜가 출연하는 작품은 KBS 드라마스페셜의 여섯 번째 작품 ‘강덕순 애정 변천사’.

1926년 충청도 시골소녀 강덕순(김소혜 분)이 짝사랑하는 오빠 김석삼(오승윤 분)을 찾기 위해 우연히 경성으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성장 드라마다. 1부 분량의 단막극이지만 김소혜에게 있어 이는 본격적인 연기 활동의 서막이기도 하다.

김소혜는 올해 초 SBS 모비딕이 내놓은 ‘아침연속극 시스토리’에서 여주인공을 맡았었지만 약 3분 분량의 10부작 웹드라마라는 점에서 다소 아쉬움을 얻었다. 하지만 이번 ‘강덕순 애정 변천사’를 통해서는 본격적인 정극 연기에 도전하면서 그 아쉬움을 달랠 예정.

아이오아이 활동 이후 예능프로그램 MC와 라디오 출연 등으로 팬들을 찾았던 김소혜의 이와 같은 연기 도전은 과연 그녀가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하는 기대 포인트로 작용한다. 또한 극에서 펼칠 충청도 사투리 연기 역시 기대되는 포인트 중 하나다.

드라마스페셜은 단막극의 명가 KBS가 이어오고 있는 단막극 시리즈. 올해에는 현재까지 ‘멜로의 법칙’이라는 주제 아래에서 ‘우리가 계절이라면’, ‘만나게 해, 주오’, ‘당신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혼자 추는 왈츠’, 총 4편이 선보여졌다.

그간의 드라마들에서는 보지 못했던 장르와 소재가 어우러지는 극본과 탄탄한 연출력, 작품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만큼 김소혜가 출연하는 ‘강덕순 애정 변천사’ 또한 어떤 작품으로 탄생하게 될지 기대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과연 김소혜는 데뷔 첫 지상파 주연작에서 뚜렷한 연기 보폭을 내보이며 본격적인 꽃길 2막을 열어젖힐 수 있을까. 한편 김소혜가 출연하는 드라마스페셜 ‘강덕순 애정 변천사’는 추석연휴를 맞아 편성을 달리해 오는 5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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