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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POP초점]"美친 존재감" 박신양·주현·남진, 추석 SBS 라인업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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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주현과 박신양부터 가수 남진까지, 올 추석 SBS 예능에 역대급 출연진이 찾아온다.

SBS는 오는 10월 초에 있을 추석 연휴를 앞두고 파일럿 및 신설 예능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내달 3일 '트래블 메이커', 5일 '내 방 안내서', 9일 '박스 라이프'가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그간 예능에서 쉽게 보지 못 했던 중견 스타들의 출연이 확정돼 벌써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트래블 메이커'는 스타가 직접 짠 여행 코스로 일반인 여행객을 안내하는 여행 리얼 버라이어티다. 데뷔 54년차 가수 남진이 이영자와 함께 가이드로 나서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한 휴머니티 여행을 기획할 예정이다. 이영자와 god 김태우, 애프터스쿨 리지, 밴드 소란, 방송인 붐의 지원사격이 예고됐다.

'내 방 안내서'는 한국의 스타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해외 셀럽과 방 또는 집을 바꿔 5일 간 살아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집을 빌려줄 국내 스타로 손연재, 박나래, 혜민스님과 박신양이 출연한다. 박신양은 스페인의 유명 화가의 생활을 공유하며 그 나라의 문화를 엿보고 현지인과 교감하는 여행을 떠난다.

'박스 라이프'는 연예인 리뷰단이 의문의 낯선 물건을 처음 사용해보면서 후기 영상을 제작하는 리뷰 버라이어티다. 50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나들이에 나서는 주현이 생생하고 솔직한 정보를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주현과 함께 윤종신 아내 전미라, 전소미 동생 에블린 등 다양한 연령대의 셀럽들이 함께 한다.

그간 주현, 박신양, 남진이 게스트로 짧게 몇몇 예능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이처럼 정식 출연진에 이름을 올린 건 많은 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을 정도로 오랜만이다. 비록 '박스 라이프'는 파일럿, '트래블 메이커'는 특집 프로그램으로 편성됐지만, 추석 예능에서 연예계 고참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뜻깊다.

이들의 파워에 힘 입어 SBS가 추석 연휴의 승자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각 프로그램에서 펼쳐질 주현, 박신양, 남진의 활약이 기대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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