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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당잠사' 배수지, 화장실서 머리카락 싹둑..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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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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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엷 배수지가 화장실에서 머리카락을 싹둑 잘랐다.

26일 SBS 새 수목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엷(극본 박혜련) 측은 남홍주(배수지)가 스스로 머리카락을 자르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엷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이종석)의 이야기다.

그동안 긴머리와 단발의 홍주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홍주가 단발이 되는 순간이 포착됐다. 원래 긴 생머리였던 홍주가 마구잡이로 직접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른 것. 그가 눈시울을 붉힌 채 머리카락을 자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짧은 단발이 된 홍주는 머리카락이 정돈되지 않은 채 엄마인 윤문선(황영희)에게 안겨 눈물을 펑펑 쏟아내고 있다. 갑작스러운 딸의 행동에 놀란 문선도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홍주 진정시키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당신이 잠든 사이엷 측은 “배수지가 이 장면을 위해 데뷔 후 7년 동안 기른 머리카락을 주저없이 잘랐다. 그만큼 홍주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라며 “홍주가 왜 머리카락을 잘랐는지, 홍주가 꾼 꿈의 정체가 무엇일지 첫 회에 공개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엷는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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