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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세월의 야속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26일 오전 11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원래 화요일 방송에는 초대 손님이 없지만 방송인 박슬기가 특별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박슬기는 대학을 졸업한 지 어느덧 10년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슬기는 "최근에 대학 동기들이랑 펜션에 놀러갔는데 너무 재밌더라. 여행을 가는 길에도 설렘이 가득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저도 친구들 만나면 옛날 생각에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때가 그립다"라며 "그런데 어느새 학창시절 친구들도 늙어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이상하다. 빨리 흘러간 세월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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