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SS이슈] "빌보드 핫100 85위" 방탄소년단, 말하는 대로 이뤄내는 그들의 DNA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또 한 번 말하는 대로 이뤄냈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핫 100 입성의 꿈이 마침내 실현됐다.


스포츠서울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음악 전문지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디엔에이(DNA)'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200'에 이어 '핫 100' 차트에 진입했다. 진입 순위 85위. K-POP가수 최초로 일궈낸 성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디엔에이'는 발매 첫 주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 530만 회, 음원 다운로드 판매량 14000곡을 기록했다. 특히 음원 다운로드 판매량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37위를 기록할 정도로, 방탄소년단은 이 차트에도 최초 진입했다.


25일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200'에서 톱10 진입에 이어 꿈에 그리던 '핫 100' 차트 입성이다. 지난 5월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이후 목표를 묻는 말에 항상 "빌보드 핫 100에 입성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던 방탄소년단, 그 꿈이 이뤄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데뷔 이후 줄곧 말하는 대로 이뤄내며 무서운 성장을 보여왔다. 데뷔 초 음원 차트와 음악 방송 1위부터 체조 경기장 입성, 연말 시상식 대상까지 말했던 목표를 데뷔 3년여 만인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이뤄냈다.


점점 높아지는 목표에 '실현 가능할까'라는 의문도 뒤따랐지만, 방탄소년단의 '말하는 대로'는 계속되고 있다. 빌보드 수상, 5번 연속 '빌보드 200' 차트 진입, 일본 돔 공연장 입성에 이어 마침내 '빌보드 핫 100' 차트에도 입성했다.


그들의 다음 '말하는 대로'는 무엇이 될까.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핫 100' 차트 입성 소식 외에 또 하나의 깜짝 소식을 전했다. 바로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와 컬래버레이션. 아오키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프로듀서 미팅을 가졌다"고 공식적으로 밝혔고, 체인스모커스에 이어 또 한 번 세계적 뮤지션과 협업이 성사됐다.


또 다른 가능성은 전 세계 스타디움 투어다. 지난 5월 빌보드 수상 이후 리더 랩몬스터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스타디움은 최소 3~4만 명에서 5만 명까지 동원한다. 전 세계를 스타디움 투어로 꼭 돌아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불가능해 보였던 목표마저 말하는 대로 이뤄낸 방탄소년단. 그들의 목표 달성 DNA가 어디까지 미칠지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빌보드 홈페이지 캡처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