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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Hi #뮤직]유노윤호, 기다렸던 퍼포먼스 킹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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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솔로곡 '드롭'이 공개됐다. '드롭'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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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킹이 돌아왔다.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25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솔로곡 'DROP'(드롭) 음원을 공개했으며 네이버TV SMTOWN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드롭'은 SM 스테이션 시즌2 26번째 곡으로 발표됐다. 동방신기의 본격적인 앨범 활동 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솔로곡 발표를 알린 가운데 유노윤호가 먼저 나섰다. 이 곡은 SM 대표 프로듀서 유영진이 작사, 작곡을 맡은 SMP(SM Music Performance) 곡이다. 그릇된 정의와 왜곡된 진실 속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던지는 일침, 암흑의 시대에서 벗어나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자는 염원을 담아냈다.

노래의 설명처럼 뮤직비디오 역시 시작부터 웅장한 느낌을 선사한다. 유노윤호의 퍼포먼스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태어난 듯한 음악인 듯 뮤직비디오 속 유노윤호는 '킹'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와 호흡을 맞추는 수십명 인원의 댄서들 또한 이같은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유노윤호는 뛰어난 비주얼 뿐만 아니라 그의 강점인 퍼포먼스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후렴구 군무 뿐만 아니라 댄스 브레이크 구간을 비롯해 그의 움직임 하나만으로도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지난 7월 SM타운 라이브 공연에서 이 곡으로 귀환을 알렸을 당시에도 그랬지만 SMP 정통 계승자로 불리는 만큼 이같은 장르의 곡을 100% 소화하고 있다.

'드롭'은 동방신기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을 알리는 듯해 심장을 뛰게 만든다.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인 유노윤호의 '드롭'에 이어 사흘 뒤에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곡인 최강창민의 '여정 (In A Different Life)'이 공개될 예정이다. 퍼포먼스의 유노윤호, 보컬이 강조된 최강창민 각자의 솔로곡은 팬들에게 정반대 매력으로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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