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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문제적 남자' 제 2의 연고전, 막상막하 대결 끝 연세대 팀 '최종 승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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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 tvN '문제적 남자' 방송 화면


ⓒ tvN '문제적 남자'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제 2의 연고전이 '문제적 남자'에서 이뤄졌다.

24일 밤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세기의 라이벌이라 불리는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출연해 두뇌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연세대 출신인 전현무는 녹화장에 걸려 있는 고연전 현수막에 "왜 고연전이냐. 약국에 가봐라 연고를 팔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은 "설립연도를 보면 연세대가 좀 더 전통이 있긴 하다"고 말했고 이에 전현무는 "연세대가 형이라고 할 수 있다"며 "20년 먼저 설립됐다. 20년이면 어마어마하다"고 자랑했다.

"해마다 고연전, 연고전 순서가 바뀐다. 이번에는 연세대가 준비해서 고연전이다"는 제작진에 설명에도 전현무는 "그래도 연고전이다"라고 연세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결에 앞서 멤버들 또한 연세대와 고려대 팀으로 나누기로 했다. 고려대, 연세대 학생들이 가위바위보로 직접 멤버들을 정했다.

고려대 학생들이 에이스 박경과 이장원을 고른 가운데, 연세대 학생들은 전현무를 외면한 채 타일러와 하석진을 먼저 골랐다.

이에 전현무는 민망해하며 팀에 뽑히기 위해 한석규 성대모사까지 개인기로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첫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알렸던 고대팀은 맹렬히 추격해온 연대팀에게 역전당하고 말았다.

이들은 한 번의 무승부, 각 2승으로 다섯 문제를 푸는 동안 2:2의 결과를 만들어냈고, 전현무는 "드라마도 이 정도면 인위적이라고 한다"고 말하며 신기해했다.

마지막 주어진 평행사변형을 만드는 문제에서 타일러의 활약에 힘입어 연세대 팀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게 됐다.

한편,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의 라이벌전인 '2017 정기 고연전'은 양교 학생들이 모여 스포츠로 경쟁하는 축제로, 22,23일 양일 펼쳐졌다. 올해는 '문제적남자'에서 펼친 두뇌 싸움을 통해 더욱 특별한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tlslr2@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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