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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전일야화] '문제적남자' 박경vs타일러의 고연전, '연세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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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문제적 남자' 뇌풀기에서 타일러의 활약으로 연세대가 승리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서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라이벌인 고려대와 연세대가 뇌풀기 고연전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연세대 출신 전현무는 고연전으로 걸려 있는 현수막에 "약국에서도 연고를 판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매년 고려대와 연세대가 돌아가며 주최를 하고 이름도 바뀐다"는 제작진의 설명에도 전현무는 "그래도 연고전이다. 20년이나 더 오래됐다. 20년이면 어마어마하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고려대와 연세대를 대표하는 학생 4명이 등장했다. 수능 올 1등급 학생부터 다수의 영화제와 공모전을 휩쓴 미래 영화감독까지 화려한 스펙을 가진 뇌섹남들이었다. 이후 학생들의 선택으로 연세대 팀에는 전현무, 타일러, 하석진이 합류하고 고려대 팀에는 박경, 이장원, 김지석이 합류했다.

본격적인 뇌풀기에선 두 팀이 엎치락 뒤치락 하며 각본 없는 드라마를 그려냈다. 첫 문제는 박경의 활약으로 고려대 팀이 승리를 가져갔고 두 번째, 세 번째 문제에선 타일러와 하석진의 활약으로 연세대가 역전을 이뤘다.

각자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하는 방식이었던 네 번째 문제에선 고려대 팀 학생과 연세대 팀 학생이 각각 만점을 받아 무승부로 돌아갔다. 또 다섯 번째 문제에선 박경의 활약으로 고려대 팀이 문제를 맞혀 최종 스코어 2대 2로 무승부를 만들었다. 이에 멤버들은 "정말 치열하다"며 감탄했다.

마지막 문제의 주인공은 대한미국인 타일러였다. 종이를 잘라 마름모 모양을 만들어야 했던 문제에서 타일러는 두 번의 도전만에 성공했다. 고려대 팀에서 박경이 두 문제를 맞히며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정기전에서 완승을 기록했던 연세대가 뇌풀기에서도 승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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