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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어저께TV] '문남' 박경vs타일러, 연고전보다 치열한 브레인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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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지영 기자] 박경과 타일러가 연대와 고대의 대결에서 큰 활약을 펄쳤다. 연고전 또는 고연전을 앞두고 연대 대표와 고대 대표 브레인이 출연한 '문제적 남자'. 뇌섹남들 역시 두 팀으로 갈렸고, 고대팀인 박경과 연대팀인 타일러가 팽팽한 브레인 대결을 펼쳤다. 2대2 접전 끝에 타일러가 속한 연대가 이겼다.

24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연대와 고대 수재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연대에서는 연대와 고대 의예과를 모두 합격했다가 연대를 선택한 김운연과 고교시절부터 각종 단편 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미래 영화 감독 이충희가 출연했다.

고대에서는 수능 문과에서 0.4%의 성적을 거둔 박종걸과 수능 1등급에 전학기 장학금을 받은 최한진이 출연했다.

이충희의 출연에 김지석, 하석진은 미리 영업(?)에 나서 웃음을 유발했다. 박경 역시 OST를 맡겨달라며 허그를 하는 등 친한 척을 했다.

뇌섹남들은 연고대 대표들의 가위바위보로 편이 갈렸다. 박경, 이장원, 김지석은 고대팀에, 전현무, 하석진, 타일러는 연대팀에 각각 배정됐다.

첫번째 문제는 성냥개비 문제. 이 문제는 발생의 전환을 생각한 박경이 맞춰 고대가 앞서갔다. 두번째 문제는 '어장관리' 문제로 문제에서 설명하는 단어를 맞추는 문제였다. 고대에서 거의 맞춘 문제를 타일러가 마무리해 연대팀에게 점수가 돌아갔다. 매직 아이가 사용된 세번째 문제는 하석진의 힌트로 연대의 김운연이 맞췄다.

이어 수학문제가 나오자 수학에 강한 박경이 소름끼치는 영감으로 문제를 맞췄다. 이때까지 2대2의 상황이 됐고, 출연진들은 "각본없는 드라마"라며 접전에 놀라워했다. 마지막 문제는 도형 문제로, 평소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타일러가 맞췄다. 결국 타일러의 마지막 활약으로 연대가 이겼다.

/ bonbon@osen.co.kr

[사진] '문제적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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