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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어게인TV]'구해줘' 서예지X옥택연 사총사의 구선원 탈출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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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승아 기자]구해달라는 서예지의 희망이 그를 탈출로 이끌게 했다.

24일 종영한 OCN '구해줘'(연출 김성수, 극본 정이도)에서는 서예지(임상미 분)와 한상환(옥택연 분)이 구선원을 몰락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상미는 영부 백정기(조성하 분)와 결혼이 임박했고, 석동철(우도환 분)과 한상환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석동철은 임상미와 미리 계획을 짠 뒤 구선원 사람들에게 맞아 이상한 곳으로 끌려가 그 곳에서 사라진 아버지를 찾게 됐다.

임상미는 구선원에서 몰래 약을 찾아냈고 이를 숨긴 채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곧이어 백정기와 단둘이 남게된 임상미는 그와의 잠자리를 거부했고, 백정기는 "강은실(박지영 분)의 딸처럼 죽고 싶지 않으면 거부하지 말라"며 때렸다. 그 때 한상환은 백정기를 때리고는 임상미와 탈출했다.

한상환이 임상미를 데리고 나와 김보은(윤유선 분)과 만났지만 백정기가 정신을 차리고 나와 임상미에게 칼을 들이대며 이들을 협박했다. 백정기는 임상미를 끌고 기도실로 갔고 그 곳에는 불을 지르려는 강은실이 있었다. 백정기가 강은실을 막으려고 하는 순간, 임상미는 백정기의 등에 약을 꽂은 뒤 "내가 여기를 불 태워 버릴거야. 넌 죽어야 돼. 그리고 지옥에나 떨어져"라며 분노했고 한상환이 급히 들어와 임상미를 막았다.

임상미는 "이 놈 반드시 내 손으로 끝내버리겠다"며 불을 지르려 했으나 한상환은 그를 설득하며 "법의 심판을 받게 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백정기가 정신을 차리려는 순간 기름에 붙은 불로 인해 결국 불에 타 죽게 됐다. 그 사이 구선원의 돈을 갖고 튀려는 조완태(조재윤 분)는 경찰에 붙잡혔다.

구선원을 탈출하게된 임상미는 한상환에게 "고마워. 그 날 내가 봉고차에서 내가 한 말 들어주지 않았더라면 난 이미 무너졌을거야"라며 고마워했다. 한상환은 "내가 서울 가시나한테 고맙다는 말도 다 듣는다"며 쑥쓰러워했다.

이후 임상미와 김보은은 임상진(장유상 분)의 납골당에 찾아가 더 이상 약해지지 않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상환은 입영을 앞두고 친구들과 인사를 나눴고, 임상미는 그를 찾아가 배웅했다. "희망들이 나를 버티게 했다"는 임상미는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강은실은 남은 신도들과 함께 다시 구선원의 부활을 꿈꾸고 있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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