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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故김광석 아내 서해순, 오늘 ‘뉴스룸’ 출연..무슨 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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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고(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가 ‘뉴스룸’에 출연한다.

서해순 씨가 오늘(25일) 방송되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앞서 손석희 앵커는 지난 21일 방송된 ‘뉴스룸’에서 고 김광석 유가족 측 변호사와 인터뷰를 하면서 “나중에 혹시 서해순 씨가 나오셔서 지금 말씀하신 것에 대한 반론을 하신다면 저희들은 언제든지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방송 후 서해순 씨가 ‘뉴스룸’ 출연을 결정했고 직접 손석희 앵커와 만나 김광석, 서해순 씨의 딸 고 김서연 양의 사망과 관련해 얘기를 나눈다.

해당 인터뷰는 최근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을 만든 감독이자 고발뉴스 기자인 이상호가 고인의 죽음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뤄졌다.

이상호 기자는 영화를 통해 자살이라고 알려진 고인의 사망 정황, 딸 서연 양의 죽음이 뒤늦게 알려진 점 등 석연찮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합리적인 의혹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이상호 기자와 고 김광석 유가족 측은 김광석과 딸 서연 양의 사망에 대해 재수사를 촉구하며 서해순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서해순 씨는 법정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

‘뉴스룸’의 ‘팩트 체크’가 필요한 지점이다. ‘뉴스룸’은 매일 팩트 체크를 하며 근거를 찾아 사실을 확인하는데 앞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때도 그랬고 대선 기간 가짜뉴스가 쏟아졌을 때도 팩트 체크를 하며 시청자들에게 도움을 줬던 바 있다.

21일 방송 당시 손석희 앵커는 서해순 씨가 서연 양이 사망한 지 1년이 지나도록 언론에 사망하지 않은 것으로 얘기한 것 등에 대해 의구심을 내비쳤는데, 손석희 앵커가 특유의 허를 찌르는 현명한 질문으로 진실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뉴스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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