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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명불허전' 김아중, 돌아온 로코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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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명불허전' 김아중


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배우 김아중이 '로코퀸'의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김아중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 '명불허전'에서 김남길과 본격적인 핑크빛 로맨스를 시작하며 안방극장을 달콤하게 물들이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에서 병가를 내고 한의원으로 돌아온 연경(김아중)은 허임(김남길)이 보이지 않자 불안해했다. 뒷마당에서 허임과 재회한 연경은 그가 넘어져서 다칠 뻔 하자 끌어안으며 넘어졌다. 혹시 조선으로 돌아가 버릴지도 모른다는 걱정되는 마음에 울먹이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식탁 밑에서 발장난을 치며 남몰래 애정행각을 하기도 하고, 휴대폰을 선물하며 자신의 이름을 '내껌딱지'로 입력하는 등 '현실여친' 매력을 터트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여느 연인들처럼 장난치며 아이스크림을 나눠먹으며 셀카를 찍고, 둘이 떠난 바다여행에서 뽀뽀를 하며 달달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허임을 그저 마땅찮은 존재에서 설렘을 안겨주는 '여친'으로 발전해나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낸 김아중은 사랑스러운 '로코퀸'의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언젠간 조선에 돌아가야 할 사람이라는 걸 알지만 연경은 마음 가는대로 최선을 다해 허임을 향한 사랑을 숨기지 않고 직진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공감 지수를 끌어내는 한편 끝까지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찰떡같은 케미력과 탄탄하게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한 김아중의 디테일한 표현력. 섬세한 감정 연기는 최연경이 처한 상황과 심리를 완벽히 이해하고 공감하는 이유로 손꼽힌다. 또 매회 써내려가는 멜로 연기는 '실제'라고 오해해도 좋을 만큼 설레고, 또 사랑스러웠다는 평가다.

이처럼 김아중은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최연경 역에 완벽히 녹아든 것은 물론, 깊어진 내공이 돋보이는 감성 충만한 연기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설렘, 그리고 공감대까지 이끌어내며 명실상부한 '로코퀸'의 명성을 다시금 입증시킨 만큼 앞으로의 그가 펼칠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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