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까칠남녀’
어린아이에게 성적 욕망을 느끼는 롤리타 콤플렉스를 하나의 문화 콘셉트로 볼 수 있을까. 순진하고 수동적인 여성에 찬사하는 사회에 대해 작가 손아람은 “성인 여성조차도 미성년으로 퇴행시키고 소녀에 머물게 하는 분위기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한다. 평론가 김헌식도 “롤리타 콘셉트는 소아 성애자의 범죄 합리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교복 치마에 긴 생머리, 하얀 피부, 가녀린 몸매까지. TV만 켰다 하면 쉽게 볼 수 있는 천편일률적인 소녀 이미지는 현실에도 존재할까. 대한민국의 평범한 현역 소녀인 여고생들과 함께 실험 카메라도 진행해 본다. 방송은 25일 오후 11시35분.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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