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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어게인TV]'명불허전' 김아중, 김남길 덕분에 의술·사랑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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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명불허전' 김아중이 김남길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23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 13회에서는 최연경(김아중 분)이 허임(김남길 분)을 만나 가슴 따뜻한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많은 이들이 만류한 최연경의 위험한 수술을 통해 환자가 살아났다.

수술 이후 환자가 깨어나지 않자 최연경은 많은 이들의 질타를 받았다. 그래도 최연경은 포기하지 않고 과거 허임이 했던 말을 기억했다. 허임은 과거 수술 성공 사례를 언급하면서 "의원의 기술보다 나은 것은 살고자 하는 병자의 마음"이라며 "사람의 생명력과 치유의 힘을 키우려면 병자의 마음을 먼저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 적이 있다.

이에 최연경은 혼자 환자를 찾아가 "예전에 메스 하나로 총에 맞은 한 아이를 살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기적 같은 일인데 기적이 아니라고 하더라"며 "의술은 이렇게나 많이 발전했는데 더는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게 없다. 그래서 그 사람처럼 환자 분의 의지를,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믿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 덕분인지 환자는 깨어났다.

이 소식을 듣고 최연경은 "잘 하셨다. 고맙다"고 인사했다. 환자의 가족들에게도 "제가 아니라 가족 분들을 사랑하는 환자 분의 마음이 스스로를 살린 것"이라고 전했다. 침착한 듯 했지만 최연경은 아픈 몸으로 무반주 댄스를 추는 등 홀로 기쁨을 만끽했다.

그런가하면 병가를 낸 최연경은 혜민서 한의원에서 급성 천식 증상을 보이는 외국인 환자를 만났다. 하지만 그 환자는 불법체류자라 병원에 갈 수 없었고, 이에 허임이 위험한 혈자리에 침을 놓으며 환자를 살렸다. 최연경은 웃음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사랑에 있어서도 최연경은 성장했다. 허임이 한의학사에 중요한 인물이라 돌아가야 한다는 이야기에도 "그 사람이 지금 내 옆에 있으니 그냥 마음가는대로 해보겠다"고 말했다. 허임은 "지금 소소하게 행복을 찾고 있다. 다 그대 덕분"이라며 힘을 실어줬다.

이후 허임과 최연경은 바다에서 키스하고 마음을 고백하며 행복한 데이트를 즐겼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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