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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어게인TV]‘밥차남’ 최수영♥온주완, 사랑도 얻고 취직도 해결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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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최수영과 온주완에게 희망이 깃들었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연출 주성우/극본 박현주) 7회에는 위기를 극복해나가며 조금씩 더 가까워지는 정태양(온주완 분)과 이루리(최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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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은 물론이고, 이루리와의 관계에 있어 중요하게 작용할 경연. 정태양은 이루리와 함께 회장인 캐빈 밀러(이재룡 분)의 취향까지 파악해가며 열심히 메뉴개발대회를 준비했다. 하지만 최선영(김지숙 분)의 계략으로 이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였다. 최선영이 경연에 참가한 정태양을 영하 20도의 냉동고에 가둬버린 것. 대회를 떠나 정태양의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는 절박한 상황이었다.

먼저 재료를 건네받고 경연장으로 돌아왔던 이루리는 정태양의 지시대로 재료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정태양이 돌아오지 않자 이루리는 주최 측에서 기권이라는 경고를 받아들이고 결국 정태양을 찾아냈다. 정신을 잃은 정태양을 병원으로 이송한 이루리는 그의 곁을 지켰다. 다행히 정태양은 별탈 없이 정신을 차리게 됐다. 이루리는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정태양의 장난에 식겁하며 눈물까지 보였다.

정태양은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말에 “괌으로 돌아가야지”라고 무심결에 말했다. 하지만 어딘지 아쉬워하는 이루리의 눈치에 정태양은 별이 잘 보이는 곳으로 그녀를 데려갔다. 정태양은 스스로의 힘으로 빛나는 별을 보여주며 “앞으론 네가 하고 싶은 일 하고 마음가는대로 살라고”라고 응원했다. 이에 이루리는 “실은 요리하고 싶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정태양은 대회를 망친 것을 미안해하며 “이제라도 요리 배워, 내가 멀리서라도 응원할게”라고 다독였다. 이루리는 용기내어 “가까이서 하면 안 됩니까?”라며 “가지 마십시오. 아까 팀장님 쓰러지셨을 때 알았습니다. 팀장님 안계시면 눈앞이 캄캄하다는 거”라고 고백했다.

이신모(김갑수 분)의 거센 반대를 알고 있는 정태양은 “나랑 시작하면 복잡해진다”라고 다시 한 번 마음을 확인했다. 이루리는 “전 중간에 짤린 적은 있어도 도망간 적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자신한테도 아빠한테도 당당해지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겁니다”라고 다짐했다. 정태양은 “이제부터 널 내 애제자로 임명한다”라며 사랑도 일도 키워나갈 것을 다짐하게 됐다. 한편 캐빈 밀러가 정태양과 이루리를 SC식품에 취직시키며 두 사람에게도 희망이 깃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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