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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현장S] "예고편 끝·본편 시작"…젝스키스의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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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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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그룹 젝스키스가 18년 만에 정규 음반을 들고 팬들과 만난다. 강성훈은 앞서 1년의 싱글 음반 활동은 '예고편', 이번 활동은 '본편'이라고 표현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21일 오후 서울 청담 CGV 엠큐브(MCUVE)에서 젝스키스 다섯 번째 정규 음반 '어나더 라이트(ANOTHER LIGH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멤버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고지용이 참석해 18년 만에 정규 음반을 발매하는 소감을 전했다.

'어나더 라이트(ANOTHER LIGHT)'는 음반명은 젝스키스의 새로운 콘셉트, 차별화된 색깔과 빛을 담은 음반이라는 뜻이다. 더블 타이틀곡 '특별해'와 '웃어줘'를 비롯해 총 9곡으로 채워졌다.

젝스키스는 지난 2016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단발성 프로젝트에 출연, 멤버 고지용을 제외한 6인이 재결합했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 '세단어', '아프지마요', '슬픈노래' 등의 싱글 음반을 발매해 활동했다. 정규 음반으로 팬들과 만나는 것은 18년 만인 것이다.

강성훈은 이번 활동을 "리스타트(restart)"라며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앞서 1년 동안 발표했던 노래들이 예고편이었다면, 이번 '어나더 라이트(ANOTHER LIGHT)'는 본편의 시작이다. 18년 만에 정규 음반 형태다. 어쩌다 보니 데뷔 20년에 맞춰 나오기도 했다. 여러모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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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은 이번 활동으로 인해 느끼는 막중한 책임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예전의 젝스키스는 두려움 없이 앞만 보고 달렸다. 혈기왕성했기에 가능한 것들이었다(웃음). 이제는 책임과 부담이 동시에 따른다. 1세대 아이돌이라는 무게가 느껴진다. 후배들에게 새롭고,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셀렘, 부담, 책임 등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활동"이라고 전했다.

은지원은 새로운 출발인 만큼 앞으로 달려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멋진 선배로서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지만 더 이상 순위에 연연하지 않는다. 예전에 1위는 많이 해봤다. 5집 컴백 이후에는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무대를 즐기고 싶다. 무엇이든 간에 직접 하는 우리가 즐거워야 보고 듣는 이들도 즐거운 법이다. 또 그렇게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멋진 선배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마냥 가볍지만은 않을 것이다. 밝고 유쾌한 노래에 깊이를 더하고 싶다."

한편, '어나더 라이트(ANOTHER LIGHT)'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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