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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자기야-백년손님' 이지성♥차유람 "사랑꾼도 힘든 결혼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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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지=SBS '자기야-백년손님'


차유람의 남편 이지성(사진)이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2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미녀 당구 선수 차유람의 남편인 이지성 작가가 출연한다.

이날 당구 여신의 남편이자 40억 인세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성은 “결혼 4년 차에도 아직 신혼”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그런 그도 “현실 결혼 생활은 힘들다”는 반전 고백을 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결혼 초, 운동을 했던 아내 차유람은 ‘강한 여자’여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아내가 내게 의지를 하기 보다는 자주적이고 개척해나가려는 것이 강해 여행을 많이 데리고 가면서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원희가 “그래서 변화가 생겼냐”라고 질문하자, 이지성은 “지금은 좀 의지하는 여자가 되었다”고 대답한 후 “그래서 힘들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지성은 “그 전에는 하나도 의지 하지 않았다면 지금은 하나부터 열까지 이제 모든 걸 다 저한테 의지를 한다”며 “다 해줘야 하니 하루하루 좀 많이 지친다”고 고백했다.

뒤이어 이지성은 최근에 가장 힘들었던 일을 회상하며 “전날 일을 많이 해 힘든 상태로 일어났는데 집에 먹을 게 없더라. 전에 아내에게 멸치를 사다 주면서 ‘손질만 해두면 요리는 다 내가 하겠다’고 부탁을 했는데 그것도 그대로 있었다"고 말했다.

"아이가 미역국을 끓여달라고 해 어쩔 수 없이 너무 힘든 와중에도 아침에 멸치 똥을 손질하는데 ‘이것이 결혼인가’, ‘평생 이걸 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이지성도 못 당한 현실 결혼 생활 뒷이야기는 21일(목) 밤 11시 10분, SBS서 공개된다.

뉴스팀 han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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