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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SS리뷰] '한끼줍쇼' 김래원, 소통도 그뤠잇한 "최고의 신랑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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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신랑감이었다. 배우 김래원이 '한끼줍쇼'에서 시민들과 자연스레 소통하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김해숙과 김래원이 밥 동무로 출연해 경기도 하남시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김해숙은 김래원을 일등 신랑감으로 꼽았다. 그는 "진짜 괜찮은 신랑감이다. 딸 가진 입장에서 봤을 때도 정말 괜찮다"며 김래원을 치켜세웠다. 실제로 자신과 함께 촬영한 여배우가 너무 괜찮다며 소개해주기도 했다고.


김해숙의 말대로 김래원은 이날 방송에서 일등 신랑감으로서 면모를 입증했다. 시민들과 어색함 없이 다정한 모습으로 소통했다. 본격적인 도전에 앞서 사전 탐색 중 만난 어린 친구에게 "공부 잘 하느냐"며 친근감 있게 다가가 자연스럽게 소통을 이끌었다.


첫 도전에 나선 집에서는 거절당하자 대리 기도를 부탁하는 유쾌한 모습도 보였다. 교회에 가야 한다는 집 주인에 김래원은 "교회에 가서 오늘 한 끼 성공해 달라고 기도 부탁드린다. 제 영화도 대박 나달라고 기도해 달라. '한끼줍쇼'도 더 잘되라고 기도해 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래원은 "강호동 씨 팬이다"라며 문을 열어준 할머님에 한 끼 줄 집에 입성하나 싶었지만 집안 사정상 다시 밖으로 나오게 됐다. 입성 실패에 좌절할 틈도 없이 계속해서 도전에 나섰고 마침내 제대로 한 끼 줄 집을 찾았다.


김래원에게 문을 열어준 집은 사전 탐색 중 만나 이경규보다 강호동이 3배 더 좋다고 밝혔던 소녀팬의 집이었다. 남다른 인연에 감탄하며 집에 들어선 김래원은 매력 만점 쌍둥이들과도 자연스럽게 소통을 이어갔다.


귀엽게 다투는 쌍둥이를 보며 아빠 미소를 짓는가 하면 과거 자신의 굴욕 사진인 '콧구멍 짤'도 거침없이 언급하며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다. 식사가 시작되자 쌈이면 쌈, 국이면 국, 무서운 집중력으로 맛있게 한 끼를 해치웠다.


김래원의 소통은 식사를 마친 후에도 계속됐다. 쌍둥이들로부터 자녀 계획 조언을 들었고, 자신의 열성 팬이라는 어머님을 위해 미니 팬 미팅도 개최했다. 마무리하고 나온 김래원은 "사랑도 넘치고, 아이들도 예쁘고. 제가 꿈꾸던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빨리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밝혔다.


거리낌 없이 시민들과 소통하며 다정한 모습, 유쾌한 모습을 연신 보여줬던 김래원.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밝히며 시청자들에게 일등 신랑감으로서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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