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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분데스 리뷰] '구자철 48분' 아우크스, 라이프치히에 1-0 승...'3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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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아우크스부르크의 상승세가 대단하다. 구자철이 48분을 뛴 아우크스부르크가 RB라이프치히를 꺾고 3위에 올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0일 새벽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7-18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경기에서 그레고리치의 골에 힘입어 라히프치히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번 시즌 3승 1무 1패로 3위가 됐다. 구자철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고 48분을 소화했다.

[선발명단] 구자철 벤치-지동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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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의 한국인 듀오가 모두 선발에서 빠졌다. 구자철은 벤치에 앉았고, 지동원은 제외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4-3-1-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핀보가손, 그레고리치, 카이우비가 공격을 이끌었다. 바이어, 케디라, 모라벡이 허리에 섰고 막스, 힌터레거, 하우레우, 오파레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히츠가 꼈다.

이에 맞선 라이프치히는 4-2-2-2 포메이션을 기틀로 베르더와 풀센이 최전방이었다. 브루마, 자비처가 2선에서 지원했고 뎀메, 캄플이 뒤를 받쳤다. 할스텐베르크, 콤퍼, 오르반, 슈미츠가 수비를 책임졌고 골문은 음보고가 맡았다.

[전반전] 그레고리치 선제골! 앞서가는 아우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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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그레고리치가 왼발로 경기 첫 슈팅을 기록했다. 이른 시간 아우크스부르크의 선제골이 터졌다. 빠른 역습이 빛났다. 전반 4분 카이우비가 폭발적인 돌파로 볼을 라이프치히의 진영까지 몰고갔다. 이어 핀보가손이 내준 볼을 그레고리치가 결정지었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3분 핀보가손과 그레고리치 조합으로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에 라이프치히는 전반 15분 베르너, 전반 20분 자비처가 연이어 아우크스부르크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마지막까지 한 치의 양보도 없었다. 전반 28분 아우크스부르크 카이우비의 중거리 슈팅이 무위에 그쳤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36분 브루마의 왼발 슛이 골문을 빗나갔다. 이어 전반 41분엔 브루마가 빠른 돌파를 선보였다. 전반전은 그대로 아우크스부르크가 주도권을 쥔 채 끝났다.

[후반전] 구자철 교체 투입, 아우크스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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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이 변화를 꾀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그레고리치를 빼고 구자철을 넣었다. 라이프치히는 콤퍼 대신 일산커를 투입했다. 후반 5분 막스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양 팀이 다시 한번 그라운드에 활력을 더했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15분 풀센과 포르스베리를, 아우크스부르크는 18분 모라벡과 헬러를 바꿨다. 후반 21분 구자철이 수비 진영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라이프치히가 공격에 힘을 줬다. 후반 19분 브루마의 시도가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라인을 내리고, 역습을 전개하며 라이프치히를 저지했다. 후반 30분 자비처와 포르스베리가 좌측면 원투패스, 돌파로 아우크스부르크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는 단단했다. 라이프치히는 모든 선수를 공격에 투입했고, 아우크스부르크는 전원 수비를 했다. 경기 종료 직전 핀보가손과 코르도바를 바꿔주며 활동량을 더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아우크스부르크가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결과]

아우크스부르크(1): 그레고리치(전반 4)

RB라이프치히(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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