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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이번엔 영국이다... ‘영재발굴단 in 유럽’, 6세 영어 영재 해리포터 작가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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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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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funE | 김재윤 기자] SBS ‘영재발굴단 in 유럽’이 독일, 이탈리아에 이어 세 번째 나라로 영국을 방문한다.

지난주 이탈리아에서 일곱 살 인생의 소망을 이룬 꼬마 화가 하민 군의 통역사로 대활약했던 김노은 양이 이제는 자신의 꿈을 펼칠 차례다.

책을 좋아하는 노은 양은 영국이 어떻게 대단한 문학을 탄생시켰는지 궁금하다며 영국행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노은 양은 외국인만 발견했다 하면 ‘직진 본능’을 드러냈다. 이탈리아에서 자신의 꿈을 이뤘던 하민 군처럼, 노은 양에게도 영국에서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그건 바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는 책 ‘해리 포터’ 시리즈의 저자 ‘J.K. 롤링’과, ‘돼지 책’을 쓴 동화계의 스타 작가 ‘앤서니 브라운’을 만나고 싶다는 것이다.

두 저자의 책을 읽으며 스스로 영어를 터득해왔다는 노은 양은 그들을 만나 직접 물어보고 싶은 게 많다. 그녀는 영국 이곳저곳을 누비며 그들을 만날 수 있을 만한 단서를 찾아 나선다.

노은 양은 ‘해리포터’의 작가 J.K. 롤링이 이야기 배경의 모티브를 얻은 곳이자, 촬영지로 유명한 옥스퍼드 대학교로 달려갔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곳에서도 롤링을 만날 기회를 얻긴 쉽지 않았다. 대신, 옥스퍼드에서 우연히 소개받게 된 ‘해리 포터 가족’의 집을 방문했다.

노은 양이 세계 문학 대국 영국의 비밀을 밝히고 존경하는 저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인지, 천재 작가들을 만나기 위한 국민 여동생 노은 양의 파란만장한 영국 원정기가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한편, 만능 영재 강희성 군의 사연도 방송된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내외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모두 모인 ‘2017 대한민국 탄소 포럼’, 특별한 연사들의 열띤 강연이 펼쳐지는 그곳에 눈에 띄는 사람이 있다. 영어로 진행되는 강연에서 거침없이 질문 공세를 퍼붓는 한 소년! 만 11세 강희성 군이다.

이 소년은 한국어로 들어도 이해하기 어려운 외국 강연 ‘TED’를 마치 만화 영화 보듯 즐긴다. 고3 형이 풀고 있는 영어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하기까지 하는 희성 군의 놀라운 영어 실력의 비밀은 바로 ‘영어 흘려듣기’다.

희성 군이 아기였을 때, 초등학생 형을 위해 틀어준 영어 오디오 덕에 어느 순간 영어를 듣는 귀가 틔었다는 것이다. 평소 영어 오디오를 들으면서 수학 문제를 풀 만큼, 희성 군에게 영어는 듣기 즐거운 음악이나 다름없다.

희성 군의 관심사는 영어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가야금과 바이올린, 피아노, 태권도, 중국어, 일본어 등 언어 외에 예체능에서도 뛰어난 습득력을 보이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희성 군은 ‘하루가 48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할 만큼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강하다. 특히 희성 군은 자신만의 계획표를 만들어서 시간을 관리한다.

하루에 열 가지가 넘는 과목을, 30분 단위로 쪼개어 빽빽하게 채운 계획표는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기도 하지만, 때론 족쇄가 되기도 한다. 게다가 희성 군이 학습에 있어서 다소 강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엄마의 걱정은 깊어만 간다.

열두 살 아이가 감당하기엔 벅차 보이는 하루,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며 공부에 몰두했던 희성 군의 사연은 무엇일까?

김노은 양과 강희성 군의 이야기가 소개되는 '영재발굴단' 126회는 20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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