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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스브스夜]"우블리, 긴장해야겠는데?"…'너는내운명' 강경준, 역대급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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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 강선애 기자] 배우 강경준이 ‘우블리’ 우효광 못지않은 사랑꾼의 매력을 드러냈다.

18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는 ‘현실커플’ 강경준-장신영이 첫 등장 했다. 두 사람의 출연 소식만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들이 보여준 연애 스토리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강경준이 장신영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배려하는 모습은 ‘역대급 사랑꾼’이라 해도 무방할 만큼 대단했다.

# 너만 보인단 말이야~ 장신영이 세상 가장 예쁜 남자

강경준은 장신영을 처음 봤을 때부터 예뻐서 반했다고 밝혔다. 그 마음은 4년이 지난 지금도 똑같았다. 강경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영이가 너무 예쁘다. 특히 웃을 때 너무 예쁘다”라고 말했고, 장신영한테도 예쁘다는 말을 자주 해줬다. 굳이 예쁘다는 말을 입에 담지 않아도, 항상 ‘예뻐 죽겠다’는 눈빛으로 장신영을 바라봤다. 그렇게 바라보다가 “뽀뽀하고 싶다”는 말도 자주 했다. 강경준에게 "예쁘다", "보고 싶다", "사랑해", "뽀뽀하고 싶다" 등의 말들은 당연한 것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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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맨스를 아는 남자

강경준은 로맨스가 뭔지를 아는 남자였다. 장신영을 늘 배려하면서, 로맨틱한 모습들로 장신영과 안방극장 시청자에게 설렘을 안겼다. “말을 너무 많이 했는지 입이 다 말랐다”라고 장신영이 말하자, 립밤을 바른 자신의 입술로 뽀뽀를 해주는 일명 ‘립밥뽀뽀’로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장신영에게 할 프러포즈를 준비하면서도 강경준의 남다른 로맨틱한 면모가 발휘됐다. 강경준은 직접 디자인한 반지를 준비했는데, 3개의 링에 자신, 장신영, 장신영의 아들을 상징하게끔 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못치는 기타연습까지 하며 프러포즈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강경준이 장신영에 대한 배려가 가장 빛을 발한 부분은 비행기 안에서 팔베개를 해준 장면이었다. 함께 제주도로 떠난 두 사람은 비행기 안에서 잠이 들었다. 장신영은 강경준의 어깨에 머리를 묻고 잠들었는데, 강경준은 장신영의 머리가 편할 수 있도록 자신의 팔을 뻗어 계속 그 상태를 유지했다. 자신은 벌을 서는 듯한 포즈로 잠을 청해야 했지만, 연인을 위해서라면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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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는 과거일 뿐, 내 여자의 아픔을 감쌀 줄 아는 남자

장신영은 한차례 결혼했던 전력이 있고,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아들이 하나 있다. 이로 인해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고 악플에도 시달렸지만, 강경준의 사랑은 훨씬 더 위대했다. 강경준은 장신영의 아들까지 챙기며, ‘예비 아빠’로서 톡톡히 활약했다.

강경준은 “부모님이 초반에는 완강하게 반대했다. ‘일단 안 돼’라고 하셔서, ‘엄마 나도 안 돼’ 했다. 그래서 집에서 나왔다. 그 이후 집에 안 들어가고 회사에서 자고 그랬다”며 4년 전 장신영과의 교제를 반대하는 부모님 때문에 집에서 독립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하지만 지금은 강경준의 부모님이 두 사람의 결혼을 승락했다고 한다.

강경준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누군가에게 모닝콜을 걸어 자상하게 챙겼다. 통화 상대는 장신영의 아들이었다. 장신영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들을 엄청 챙기고, 아들도 강경준을 잘 따른다며 고마워했다.

강경준이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게 된 이유도 장신영을 위한 배려였다. 강경준은 “과거는 과거인 거고, 그게 신영이와 사귀며 저한테 중요하진 않다. 물론 그녀한텐 아프고 슬픈 일이었지만, 더 밝게 살았으면 좋겠어서 (방송 출연을) 해보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장신영이 밝고 좋은 사람이란 것을 사람들이 알아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강경준은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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