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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전일야화] '섬총사' 강호동X존박, 배드민턴 경기에서 패했지만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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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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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섬총사' 강호동과 존박이 배드민턴 경기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18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생일도에서 배드민턴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남다른 포스를 풍기며 등장한 생일도 배드민턴팀의 모습에 강호동은 어드밴티지를 달라고 당당히 요구했고, 생일도 배드민턴팀 회장은 어드밴티지로 9점을 주겠다고 밝혔다.

초반부터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섬총사팀은 기세 등등한 모습으로 경기에 나섰고, 가장 먼저 경기에 출전한 이는 김희선과 고수희였다. 김희선과 고수희는 11점을 따내야하는 경기에서 9점의 어드밴티지를 받았고, 2점만 따낸다면 이길 수 있는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 초반 경기는 생일도 배드민턴팀이 월등한 실력을 보였지만, 김희선이 의외의 실력을 발휘해 여자 복식의 승리를 거머쥐게 만들었다.

이어진 경기는 고수희와 정용화의 혼성복식이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정용화와 고수희의 실수가 이어졌다. 정용화가 고수희의 셔틀콕을 치는 등의 실수를 저지른 것. 계속되는 실수에 고수희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고수희는 셔틀콕에 다리를 맞자 드러누워 아프다고 엄살을 부리는 헐리우드 액션을 선보이기까지 했다. 초반의 실수를 만회하려는 듯 정용화는 계속해서 득점했다. 이를 본 강호동은 "이거 정말 모르는 거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시간이 지날수록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정용화는 상대팀의 셔틀콕을 쳐내 계속해서 랠리를 이어갔고, 고수희는 파트너 정용화의 활약에 침착하게 셔틀콕을 쳐나갔다. 정용화는 긴 랠리가 막히자 탄성을 내지르며 무척이나 아쉬워했다.

마지막 선수는 강호동과 존박이었다. 남자복식경기에 출전한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으로 경기를 이끌어 갔다. 생일 클럽 선수들도 만만치 않은 실력의 소유자들이었다. 이들은 존박과 강호동을 아슬아슬하게 따돌렸고, 매치포인트가 다가오자 존박은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뒤를 쫓았다. 결국 존박과 강호동은 경기에서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두사람은 끝까지 포기 하지 않는 정신력으로 보는 이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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