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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추신수, 에인절스전 4타수 1안타…타율 0.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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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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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전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2를 유지했다.

16일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19호 홈런을 쏘아올렸던 추신수는 17일 에인절스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이날 다시 안타를 추가하며 떨어져 있던 타격감을 회복했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은 헛스윙 삼진이었다. 에인절스 선발 가렛 리처즈의 공에 추신수의 방망이가 허공을 갈랐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리처즈의 7구째 스트라이크를 지켜보며 아웃됐다.

6회초에도 추신수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블레이크 우드에게 루킹 삼진을 당한 뒤 덕아웃으로 발걸음을 올렸다.

추신수는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무사 1루에서 제시 차베즈를 상대로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안타로 맞은 무사 1,3루 찬스에서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보태 4-1로 달아났다.

결국 4-2로 승리한 텍사스는 73승76패(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기록했고, 에인절스는 76승73패(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가 됐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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