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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ESPN "다저스, 류현진 트레이드 제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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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LA 다저스 류현진.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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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LA 다저스가 류현진(30)의 트레이드 제안을 받았지만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류현진을 팀에 꼭 필요한 선수로 판단했다는 뜻이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오타니의 몸값을 조명하는 기사에서 류현진의 트레이드 관련 내용을 간략히 소개했다.

ESPN은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류현진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타진한 구단이 있었다"며 "그러나 다저스는 류현진이 선발진에 깊이를 더해주길 바랐다"고 다저스가 트레이드 요청을 거부한 사실을 전했다.

이어 ESPN은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선발 가능성을 진단하며 "류현진은 여전히 포스트시즌 선발 후보다. 그러나 최근 다르빗슈 유, 알렉스 우드, 리치 힐이 뛰어난 피칭으로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선발 자리를 굳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후반기 8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호투 중이다. 그럼에도 부진했던 선발 경쟁자들이 최근 살아나고 있어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선발진 진입은 불투명한 상태다.

류현진에게는 선발 등판하는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이 중요하다. 이날 호투를 펼쳐야 류현진이 다시 포스트시즌 선발 후보로 거론될 수 있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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