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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명불허전' 김아중, 혼자 남은 조선에서 무사할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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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tvN '명불허전'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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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명불허전'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명불허전' 김아중이 혼자 조선에 남았다.

16일 방송된 tvN '명불허전'에서는 최연경(김아중 분)이 혼자 조선에 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임은 최연경이 트럭에 치일 위기에 처하자 최연경을 감싸 안았다. 이어 트럭이 허임의 몸을 들이받았고 허임이 버렸던 침통이 스스로 허임을 찾아와 두 사람은 다시 조선으로 향했다. 조선에 도착한 최연경은 오하라(노정의 분)을 잃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자신을 살린 허임을 원망했다. 그러나 곧 왜군이 들이닥쳤고 두 사람은 어린 아이 두 명을 구해 도망쳤다.

아이들과 함께 있는 허임과 최연경을 발견한 왜군은 그들을 쫓아와 칼을 빼 들었다. 위기의 순간 지난 번 조선에 왔을 때 최연경이 살려줬던 왜군 사야카가 나타나 이를 말렸다. 사야카는 왜군들에게 허임이 의원임을 밝히며 자신의 부하 스즈키를 치료해야 한다며 죽이지 말라고 말했다.

허임이 "은혜를 원수로 갚을 셈이오"라고 말하자 사야카는 "그때는 너희의 선택이었다. 지금은 다르다. 이 병자를 살려라. 살리지 않는다면 너와 저 여인 그리고 아이들이 모두 죽는다"고 협박했다. 아이들과 함께 갇힌 최연경은 "걱정하지 마. 그 아저씨가 우리 구해줄 거야"라며 허임을 기다렸다.

사야카의 부하를 살린 허임은 최연경과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마을로 향했다. 그러나 네 사람이 마을로 향하는 사이 처음 네 사람을 발견했던 왜군이 나타나 총을 쐈고 그 총에 남자아이가 맞았다. 총을 든 왜군이 다시 다른 사람을 총으로 쏘려 하자 사야카는 이를 말렸고, 네 사람은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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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최연경과 허임은 스님들의 도움으로 남자아이의 총알을 빼내는 수술을 했다. 최연경은 다시 자신의 손에서 환자를 잃게 될까 봐 두려워했지만, 허임의 위로에 용기를 냈다. 이어 최연경은 조선에서 현대의 수술 도구를 구할 수 없었기에 허임의 도움을 받아 수술을 했다.

수술을 마친 후 허임은 최연경에게 "우리는 죽음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다. 죽고 사는 것까지 관여할 수는 없다"며 오하라가 남긴 선물을 건넸다. 이어 "소녀의 선물이다. 비록 심장은 멈췄지만 심장에 담긴 마음은 여전히 반짝거린다"고 말했다.

네 사람은 마을로 향하며 한 가족 같은 모습을 보였다. 단란한 가족처럼 웃고 즐기며 마을로 내려왔지만 마을에서 마주한 현실은 잔혹했다. 왜군이 휩쓸고 간 마을은 초토화가 되어 있었고 죽은 사람들과 다친 사람들이 거리에 넘쳐났다. 이에 허임은 다친 사람들을 치료하기 시작했고, 최연경은 "당신의 진짜 모습 담아두려고 한다"며 허임을 빤히 바라보았다.

최연경은 허준과의 과거 인연을 어렴풋이 기억해내고, 허임에게 허준을 만나러 한양에 가야겠다며 "내가 당신을 만나고 여기까지 오게 된 이유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한양에 도착한 허임과 최연경은 허준의 집을 찾았다가 그곳에서 막개(문가영 분)를 만났다. 이어 만난 두 사람은 허준이 병자를 보러 간 마을로 향했고, 길에서 왜군을 피해 피난을 가려던 양반과 마주쳤다. 양반은 허임을 보며 이를 갈았고, 허임은 양반을 향해 "못 본 새 개가 되셨다. 조정 대신이라 함은 위중한 때일수록 군왕과 백성을 지켜야 한다"며 "천것들 보기 부끄럽지 않냐"고 도발했다.

이에 양반은 수하들을 시켜 허임을 처리하라 말했고, 최연경은 허임의 손을 꽉 잡았다. 그러나 수하들이 최연경을 강제로 떼어놓는 바람에 허임과 떨어졌고, 그 상태에서 허임이 칼에 맞았다. 최연경은 자신을 붙잡은 수하들을 뿌리치고 허임에게 가려고 했지만, 수하들은 최연경에게도 칼을 휘둘렀다. 쓰러져 정신을 잃어가는 와중에도 최연경과 허임은 서로의 손을 잡으려고 했지만 끝내 잡지 못했다. 허임은 현대에서 비를 맞으며 눈을 떴지만, 그의 곁에 최연경은 없었다. 칼에 맞고 쓰러진 최연경이 허임없이 혼자 조선에 남아 무사할 수 있을지 긴장감을 높였다.

jin@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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