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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5G 연속 무득점' C. 팰리스, 사우스햄튼에 패…이청용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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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뉴스1 DB © AFP=News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이청용이 결장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연패를 벗어나지 못한 채 무득점 불명예 기록까지 경신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17-18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12일 허더스필드와의 개막전부터 이날까지 무득점(8실점) 5연패에 빠졌다.

사우스햄튼은 2승(2무1패)째를 거두면서 승점 8점을 기록했다.

4라운드를 마친 뒤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을 경질시켰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13일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로이 호지슨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데려왔지만 첫 경기에서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심지어 개막 후 무득점 신기록까지 경신하는 굴욕까지 당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05-06시즌 뉴캐슬이 기록한 438분이었다. 이 경기까지 크리스탈 팰리스는 단 1골도 넣지 못하면서 450분 무득점으로 기록을 새로 썼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5분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사우스햄튼 스티븐 데이비스가 왼쪽 구석을 노리고 찬 슛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는 총 14개의 슈팅(유효슈팅 3)을 시도했지만 한 번도 골 라인을 넘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이청용은 이날 경기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마지막까지 출전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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