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잠실, 최익래 기자] 한화발 고춧가루가 5강 싸움 판도를 바꾸고 있다. 넥센에 이어 LG마저 당했다.
한화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전을 3-1로 승리했다. 0-1로 뒤진 8회, 대타 이용규의 적시타와 오선진의 역전타가 연달아 터지며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즌 58승(74패1무)째를 따내며 최근 3연승을 질주했다. 이번주 5경기 4승1패의 상승세.
선발투수 김재영의 역투가 돋보였다. 7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김재영은 시즌 4승을 챙겼다.
수비 집중력도 빛났다. 대주자로 경기에 나선 강상원은 첫 안타는 물론 9회 2사, 승리를 확정짓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하주석도 3타수 2안타 분전.
경기 후 이상군 한화 감독대행은 "김재영이 7이닝을 훌륭히 막아주며 기대를 뛰어넘는 투구를 해줬다. 오늘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이었다. 후반 야수들이 집중해 역전하며 분위기를 탔다. 최근 베테랑과 젊은 투수 할 것 없이 모두가 잘해주고 있다.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주는 모든 선수들이 고맙다"라고 밝혔다.
한편, 16일 선발투수로 한화는 알렉시 오간도, LG는 헨리 소사를 예고했다. /ing@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