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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선수단/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소프트뱅크가 일본 퍼시픽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최단일 우승이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소프트뱅크는 16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메트라이프돔에서 열린 세이부와 경기에서 7-4로 승리하면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 언론들은 '역대 퍼시픽리그 최단일 우승 확정'이라고 전했다.
소프트뱅크는 2015년 9월17일 127경기(85승4무38패) 만에 퍼시픽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올해는 130경기(89승40패) 째만에 1위가 결정됐다. 2015년보다 3경기가 더 걸렸지만, 우승 확정 날짜는 하루 더 줄여 '최단일 우승'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닛폰햄에 11.5경기 차로 앞서다 역전을 허용해 2위에 머물렀던 소프트뱅크는 다시 정상에 서며 20번째 정규시즌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50년 일본 프로야구가 퍼시픽·센트럴 양대리그 체제를 갖춘 뒤에는 18번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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