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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강원FC와 전남 드래곤즈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강원과 전남은 16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9라운드에서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1승8무10패(승점 41)를 기록한 강원은 6위를 지켰다. 전남은 8승8무13패(승점 32)로 8위를 유지했다.
강원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디에고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남도 곧바로 최재현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전반전은 팽팽한 균형 속에 진행됐다. 전반전 중반 이후 강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전남의 골문을 노렸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종료됐다.
다소 잠잠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후반 들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남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자일의 코너킥을 토미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전남은 후반 13분 자일의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강원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7분 이근호가 상대 진영에 쇄도하며 만회골을 터뜨렸다. 추격의 불씨를 지핀 골이었다.
분위기를 바꾼 강원은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23분 이근호의 크로스를 정조국이 헤더골로 연결했다. 승부는 원점이 됐다.
강원은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38분 이근호가 기어이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점수는 3-2가 됐다. 경기는 강원의 대역전승으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전남도 쉽게 승리를 헌납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허용준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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