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6일 피어밴드를 제외하고 강장산을 등록했다. 피어밴드의 엔트리 말소는 시즌 처음이다.
피어밴드는 올해 26경기 8승 10패 평균자책점 3.04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으나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올라있다.
kt 위즈의 라이언 피어밴드는 어깨 염증으로 1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
피어밴드는 지난 14일 수원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5이닝 5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kt 야수들은 이날 실책 3개를 범했다.
kt는 짜릿한 뒤집기를 연출했으나 피어밴드의 어깨 이상 신호가 잡혔다. 불편함을 느낀 피어밴드는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는 염증 진단이었다.
피어밴드는 오는 26일부터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다. kt가 5경기를 남겨둔 시점이다.
피어밴드의 어깨 상태는 심각하지 않다. 김진욱 kt 감독도 “시즌 아웃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막바지 등판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이날 김주현을 대신해 김회성을 호출했다. 넥센 히어로즈도 김민준을 빼면서 임병욱을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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