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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위기의 LG, 신예 외야수 최민창 첫 1군 경기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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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양상문 감독이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와 롯데의 경기 3회말 김병주 구심과 언쟁을 벌이다 타석에 있던 유강남과 1,3루 코치들을 철수 시키고 있다. 중계진에 따르면 양상문 감독과 김병주 구심은 앞선 2회말 항의 과정에서 반말이 사용된 것과 관련해 3회말 언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 9. 12.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kt에 2연패를 당한 LG가 분위기 전환을 바라보며 신예 외야수 최민창(21)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LG 양상문 감독은 16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최민창을 라인업에 넣었다. 2번 타자로 나가며 수비 포지션은 좌익수와 우익수 중 본인이 편하다고 하는 자리로 출장시킬 것이다”면서 “우리가 그동안 김재영에게 약했던 것도 있고 분위기도 바꿔보기 위해 최민창을 내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5년 2차 2라운드 전체 17순위로 LG에 지명된 좌투좌타 최민창은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61경기에 나서 타율 0.234를 기록했다. 양 감독은 드래프트 당시 타격에선 안익훈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던 최민창을 두고 “수비도 잘 한다. 익훈이 정도는 아니었지 외야수로서 준수한 수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번 타자로는 안익훈이 나간다”며 입단 동기가 이날 테이블세터를 이룬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양 감독은 “주루와 수비는 우리가 그래도 단단한 편이라고 느꼈던 부분이다. 그런데 최근 이 두 개에서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고 있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더불어 류제국의 엔트리 제외로 생긴 선발진 공백을 두고는 “고민 중이다. 김대현도 후보 중에 한 명”이라고 밝혔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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