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 Leishman |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마크 리시먼(호주)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리시먼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리스트의 콘웨이 팜스 골프장(파 71·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쳤다.
전날 버디 10개(보기 1개)를 쏟아내는 쾌조의 감각을 뽐낸 리시먼은 이틀 연속 맹타로 경쟁자들을 뿌리쳤다.
1번홀 버디로 산뜻한 출발을 보인 리시먼은 7번홀부터 3연속 버디쇼를 선보였다. 후반에도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리키 파울러(미국)는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로 리시먼을 3타차로 추격했다.
한국 선수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강성훈(31)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고, 김시우(22·CJ대한통운)는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 공동 6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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