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병만, 대왕오징어 레전드 장면 등극.."역시 맨손 파워"

[매경닷컴 MK스포츠 조상은 기자] '정글의 법칙' 김병만이 70cm 대왕갑오징어를 잡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레전드 장면이 탄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에서는 족장 김병만과 이수근, 최원영이 밤사냥에 나선 가운데, 김병만이 저녁거리를 구하기 위해 수심 5m 아래로 잠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낮에 보았던 가오리를 잡기 위해 밤바다에 뛰어든 김병만은 수영 도중 이수근과 최원영을 향해 자신을 스쳐지나간 무언가를 발견했다고 외쳤고, 알고보니 김병만은 대왕 갑오징어를 발견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캡처

이에 오징어를 발견한 김병만은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오징어를 쫓았고, 작은 갑오징어를 쫓던 김병만은 바닥에 있는 대왕 갑오징어를 보게 됐다. 이어 곧장 타겟을 바꾼 김병만은 기회를 노리지 않고 갑오징어를 향해 작살을 찔러 넣는 등 놀라운 실력을 발휘했다. 곧바로 김병만은 대왕 갑오징어를 맨손으로 잡아 들어 올리던 당시를 언급하며 “놓칠까 봐 얼른 가서 안았다. 오징어를 안은 상태로 뒤도 안 돌아보고 계속 뭍으로 나갔다”며 설명했다.

한편 이날 대왕 갑오징어를 맨손으로 잡은 김병만은 “저걸 잡아서 주면 멤버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얼마나 행복해 할까 그 생각을 하면서 오징어를 잡아서 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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