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 김현수.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사흘 만에 대타로 타석에 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0-4로 뒤진 9회 말 1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섰다.
상대 우완 대니얼 멩던과 맞선 김현수는 시속 150㎞ 직구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37(207타수 49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0-4로 패했다.
오클랜드 선발 멩던은 9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개인 첫 완봉승을 거뒀다.
오클랜드는 1회 맷 올슨의 선제 투런포로 앞서가고 2회 맷 조이스의 우월 투런포로 추가점을 냈다.
이후에는 멩던의 무대였다. 멩던은 사4구를 한 개도 내주지 않는 깔끔한 투구로 올 시즌 첫 승(1패)을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