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공동 50위-김시우 공동 61위
마크 레시먼(호주)./뉴스1 DB © AFP=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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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마크 레시먼(호주)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875만달러)에서 이틀째 선두를 질주했다.
레시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레스트의 콘웨이 팜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전날(15일) 9언더파 62타로 쳤던 레시먼은 중간합계 16언더파 126타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공동 2위에 오른 제이슨 데이(호주), 리키 파울러(미국·이상 13언더파 129타)와는 3타 차이다.
레시먼은 올 시즌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2주 전 플레이오프 2차전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서는 마지막 날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다 3위를 기록했던 레시먼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레시먼은 첫홀인 1번홀(파4)부터 버디를 낚아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파세이브를 지속하던 레시먼은 7~9번홀 3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후반홀에서도 레시먼의 퍼팅 감각은 여전했다.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레시먼은 15~16번홀에서 또 다시 연속 버디를 잡았다.
17번홀(파3)에서 이날 처음이자 유일한 보기를 기록한 레시먼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면서 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데이는 이글 2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로 6언더파 65타를 치면서 이틀 연속 공동 2위를 지켰다. 특히 17번홀에서는 홀인원을 기록했다.
2주 전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5언더파 137타 공동 29위에 그쳤다.
한편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틀째 부진했다. 이날 1오버파 72타를 친 존슨은 합계 1오버파 143타로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김시우(22·CJ대한통운)도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강성훈(30)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브룩스 켑카(미국) 등과 함께 1언더파 141타 공동 50위를 마크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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