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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예능드라마 ‘보그맘’(연출 선혜윤, 극본 박은정 최우주)이 15일 베일을 벗었다. ‘보그맘’은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양동근 분) 손에서 태어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인 보그맘(박한별 분)이 아들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은 작품.
‘보그맘’은 ‘논스톱’, ‘세친구’, ‘거침없이 하이킥’ 등 레전드 시트콤들을 방영해 온 MBC가 2012년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이후 5년 만에 제작하는 드라마타이즈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로봇 개발자 최고봉이 아들 최율(조연호 분)을 위해 ‘보그맘’을 개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고봉은 아들 최율과 보그맘이 처음으로 직접 만나 포옹하는 장면을 보고 눈시울을 붉혔다.
최율은 버킹검 유치원에 다니게 됐다. 보그맘은 버킹검 유치원의 럭셔리 사조직 ‘엘레강스’에 한 명으로 뽑혔다. 이는 ‘엘레강스’의 서열 1위 도도혜(아이비 분) 때문. 도도혜는 ‘보그맘’의 모델이자 진짜 최율의 엄마 이미소의 졸업 앨범을 보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보그맘’은 첫 방송부터 병맛 패러디로 웃음을 유발했다. 최율은 드라마 ‘도깨비’의 대사와 명장면을 따라했다. 보그맘은 최신 유행 메이크업으로 박막례 할머니의 계모임 화장을 패러디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앞서 제작진은 엘레강스 멤버들의 도도혜, 부티나(최여진), 구설수지(황보라), 유귀남(정이랑) 등의 모습을 통해 지나친 치맛바람, 사치와 과시욕 등을 풍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레강스 멤버들은 과도한 영어 사용, 서로를 견제하고 서열화 하는 모습 등으로 허세 드러냈다.
엘레강스 멤버들의 견제 속에 보그맘이 아들 최율과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보그맘’은 ‘우리 결혼했어요’의 선혜윤 PD 연출과 ‘소울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의 박은정 작가, ‘롤러코스터’, ‘썸남’의 최우주 작가의 대본이 찰떡같이 어우러졌다. 여기에 양동근 박한별 아이비 최여진 황보라 최율 등 능청스러운 연기가 더해져 병맛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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